최근 기후변화로 태풍·호우 피해가 잦아지면서 우리 부모님 댁 같은 단독주택이나 비닐하우스도 안심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보험료 55%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정책보험이 무엇이고, 누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출처 : 경기도청 홈페이지

1. 왜 풍수해·지진보험인가?

태풍·강풍·호우 같은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집·시설물 피해는 한번 나면 복구비용이 막대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자연재해 정책보험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평소엔 적은 보험료(연 1만~20만원대)로
  • 큰 피해가 나면 최대 수천만 원까지 보장
  • 정부(국비+지방비) 지원 덕분에 부담 ↓

특히 아래와 같은 분들께 유용합니다.

  • 단독주택에 사는 부모님
  • 영농용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
  • 소규모 상가·공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2. 가입 대상 및 주요 특징

 

이 보험의 가입 대상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1. 주택(일반 단독·다가구)
    • 80㎡ 기준 연 17,500원
    • 태풍 등으로 ‘전파(완전 파손)’ 시 최대 8,000만원 보장
  2.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 연 20만~30만원대 (규모·재료별 차이)
    • 최대 1,000㎡ 기준 피해액 70~90% 보장
  3. 소상공인 상가·공장
    • 연 13만~14만원대
    • 상가 최대 1.5억·공장 최대 2억원 보장

3. 보상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이 보험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① 정액보상형

가입할 때 정해둔 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급합니다.

  • 전파(100%) · 전반파(70%) · 반파(50%) · 소파(25%)
  • 예) 주택 전파 시 8,000만원 가입 → 8,000만원 수령

② 실손보상형

실제 손해액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합니다. 주로 소상공인·단체 주택 가입 시 선택 가능하며, 복구 영수증만 있으면 OK!

4. 실제 보험료 & 보장 사례

대상 연간보험료 지원비율 최대보장
주택(80㎡) 17,500원 국비+지방비 55%↑ 전파 시 8,000만원
온실(1,000㎡ 기준) 216,800원 국비 56.5%, 지방비 13.5% 70~90% 실손 보장
소상공인 상가·공장 136,300원 국비+지방비 55%↑ 상가 1.5억·공장 2억

5. 어떻게 가입하나요?

①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선물하기(다른 사람 대리 가입)’ ▶ ② 본인 가입 ▶ ③ 간편서류 제출
– 대형 보험사 홈페이지나 경기도 재난정책 포털에서 가능
– 농·임업용 온실은 별도 사진·도면 제출 필요

Tip. 부모님께 선물하실 때는 ‘선물하기’ 버튼을 이용하면 더 편리합니다.

✅ 선물하기
메리츠화재

 

 

6. 사고가 났을 땐?

보험사별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세요.

  • 메리츠화재: 044-205-5996
  • DB손해보험: 1588-0100
  • 현대해상: 02-6077-4801
  • 삼성화재: 1588-5114
  • KB손해보험: 1544-0114
  • NH농협손해보험: 1644-9000
  • 한화손해보험: 1588-8282

✅아래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33가지 자주묻는 질문이 있으니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방문해보세요.

 

맺음말

연간 1만7,500원으로 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특히 부모님 안전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정책보험입니다. 지금 바로 가입 페이지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