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프로야구 전 경기 취소 창원NC파크 사고 애도

2025년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이날 예정되어 있던 전 구장의 프로야구 경기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물 추락 사고…관중 1명 사망

사고는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중 발생했습니다. 외야에 설치된 구조물이 갑작스럽게 무너져 관중석에 있던 한 분이 중상을 입었고, 안타깝게도 끝내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KBO, 4월 1~3일 애도 기간 선포

KBO는 사고 직후 긴급 회의를 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4월 1일 모든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3연전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4월 2일부터 정상 진행…전 구장 묵념 예정

 

KBO는 4월 2일부터 다른 구장에서의 경기를 정상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 시작 전에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갖고 경기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향후 대책은?

KBO와 10개 구단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구장의 구조물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즉각 시행하고, 향후 정기적인 안전 진단과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